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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에 승리 자신”…前 UFC 스타 호언장담
입력 2018-04-29 15:05  | 수정 2018-04-29 16:20
효도르와 2018 벨라토르 헤비급 월드그랑프리 4강에서 격돌하는 UFC 타이틀전 경력자 체일 서넌. 사진=벨라토르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효도르(러시아)가 6명의 UFC 챔피언 경력자를 격파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됐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UFC 타이틀전 경험자는 겁먹지 않았다.
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는 28일(현지시간) 벨라토르198이 열렸다. 예멜리야넨코 표도르(a.k.a. 효도르)는 대회 메인-이벤트 경기 시작 48초 만에 프랭크 미어를 펀치 KO 시켰다.
프랭크 미어(미국)는 제10대 UFC 헤비급(-120㎏) 챔피언이다. 효도르는 세계 2위 단체 ‘벨라토르가 주최하는 2018 헤비급 월드그랑프리 준준결승에서 미어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18 벨라토르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효도르 상대는 역시 UFC 출신인 체일 서넌(미국)이다. 서넌은 프랭크 미어를 꺾은 효도르와 마주 보며 다음 경기로 너를 이긴다고 확신한다”라면서 승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일 서넌은 UFC 시절 2차례 미들급(-84㎏) 및 1번의 라이트헤비급(-93㎏)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3년 1월 체일 서넌을 미들급 세계 2위라고 봤다. 2018년 4월 22일 갱신된 미들급 올타임 평가에서는 9위에 이름이 올라있다.
효도르는 2018 벨라토르 헤비급 월드그랑프리 8강에서 전 UFC 챔피언 프랭크 미어를 꺾었다. 사진=벨라토르 공식 홈페이지

UFC가 2007년 합병하기 전까지 세계 1위 대회사로 여겨지던 일본 ‘프라이드 시절 효도르는 제2대 +93㎏ 챔피언으로 ‘종합격투기 황제로 통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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