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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유규선의 반전 모습에 충격…“소시오패스 아니야?”
입력 2018-04-28 23:24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유규선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매니저 유규선의 반전에 충격 받았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와 매니저 유규선의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와 유규선은 공항으로 향했다. 유병재가 비행기 타기 위해 여권 검사를 받을 때까지도 유규선은 지갑 챙겼어? 옷은 입으라는 대로 입고”라고 잔소리를 했다.

유규선과 유병재는 떨어지는 게 아쉬웠는지 그 자리에 멈춰 떠나지 않았다.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 뒤를 돌아섰다.


유규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슬펐다. 기간이 길어서 슬픈 게 아니라 혼자 먼 길을 떠나보내는 게 걱정이 슬픔으로 변하더라. 가족이 되니까. 눈앞에서 사라지는데 너무 슬펐다”라고 말했다.

슬펐다는 말과 달리 유규선은 유병재가 없는 틈을 타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유병재와 함께 있을 때는 라이브 방송을 마음대로 할 수 없으나 유병재가 자리를 비우자 유규선은 바로 라이브 방송을 켠 것. 이를 본 유병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유병재는 내 방인데? 침대인데?”라며 VCR 보며 놀라워했다. 유규선은 유병재가 없자 자유를 만끽한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자유를 만끽한 게 아니라 병재가 한국에 없으니까. 병재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라이브를 했다. 팬들이 궁금해할까봐 한 거다”고 변명했다.

이를 본 유병재는 (헤어질 때) 울컥했는데 상상도 못 했다. 소시오패스 아니에요? 아예 몰랐다”면서 비행하면서 형 생각나고, 휴대전화 안 터지니까. (근데 형은) 팔로워를 늘리고 있었다. 뒤통수 되게 세게 맞은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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