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오늘은 배트도 통한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4회초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
2사 2, 3루 상황이었기에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시즌 첫 2루타로 첫 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상대 선발 홀랜드를 상대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고, 9구째 89마일 싱커를 강타, 3루수 옆 빠지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내친김에 2루까지 뛴 류현진은 슬라이딩으로 2루에 안착했다.
3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맷 켐프의 볼넷을 시작으로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 다시 야시엘 푸이그의 3루수 옆 빠지는 2루타, 이어 류현진의 같은 코스 2루타로 4점을 더하며 순식간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홀랜드가 류현진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바로 그를 강판시켰다.
홀랜드는 3 1/3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76이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4회초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
2사 2, 3루 상황이었기에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시즌 첫 2루타로 첫 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상대 선발 홀랜드를 상대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고, 9구째 89마일 싱커를 강타, 3루수 옆 빠지는 땅볼 타구를 만들었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내친김에 2루까지 뛴 류현진은 슬라이딩으로 2루에 안착했다.
3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다저스는 4회 선두타자 맷 켐프의 볼넷을 시작으로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 다시 야시엘 푸이그의 3루수 옆 빠지는 2루타, 이어 류현진의 같은 코스 2루타로 4점을 더하며 순식간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홀랜드가 류현진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바로 그를 강판시켰다.
홀랜드는 3 1/3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76이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