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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준, 남북정상 만찬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부른 이유
입력 2018-04-28 09:21 
오연준.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오연준 군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 이유가 이목을 끌었다.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오연준 군은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을 열창했다.
오연준 군은 특유의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남북한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 이유가 주목받았다. 이날 만찬에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만찬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잘 알려진 오연준이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희망,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연준 군은 지난 2016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위키드에서 남다른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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