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완연한 봄날씨…미세먼지는 `나쁨`
입력 2018-04-27 11:07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7도, 대전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광주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5도, 대전 24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광주 2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으며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밖의 권역에서도 대기정체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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