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혈당 조절, 아는 것이 힘이다
입력 2018-04-26 19:41  | 수정 2018-04-26 19:43

우리나라 당뇨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14년 243만명에서 2017년 285만 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당뇨 위험 인구는 고위험군까지 포함해 10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는 생활습관병이라고도 불린다. 평생 몸에 베인 행동들을 바꾸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에서는 당뇨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하는 생활수칙들을 소개했다.

◆ 8시간 수면을 사수하라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이면 6시간 미만일 때보다 인슐린 분비량이 50% 많아진다고 한다. 반대로 6시간 미만 수면은 인슐린에 대한 체내 반응을 평상시보다 40% 저하시킨다.

◆ 목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물병을 상시 휴대하고, 눈에 보이는 곳에 비치한다. 적어도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 한다.


◆ 더위를 피해라
혈당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위를 더 빨리 느끼는 등 체온 조절력이 떨어진다. 더워지는 시기에는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덥다고 느끼면 즉시 그늘을 찾고 수분을 보충한다.

◆ 식사의 구성과 순서를 지켜라
한 끼 식사의 절반은 채소와 과일로, 1/4은 현미 등의 통곡물로, 나머지 1/4은 달걀, 살코기 등의 단백질로 구성하라. 먹는 순서는 고기, 채소, 밥 순서가 좋다.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단백질과 섬유질을 우선 섭취해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것.

보다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위한 기능성 원료도 있다. 동남아지역에 자생하는 바나바잎의 추출물이 대표적이다. 고혈당군에게 15일간 섭취시켰더니 혈당수치가 최대 30%까지 떨어졌다는 인체시험(Journal of Ethnopharmacology 87 (2003) 115-117)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의 효능평가도 완료됐다. 11명의 고혈당 성인이 1년 동안 식전 바나바잎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현저히 혈당치가 낮아졌다는 임상실험(Journal of Nutritional Food, 5(2), 41-53 (2002))이 발표된 것. 이는 바나바잎에 함유된 코로솔산이라는 성분에서 비롯한다. 혈중에 유입된 포도당이 세포로 빠르게 이동시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시킨다.

바나바잎추출물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는 리진스타일 ‘당케어가 있다. 바나바잎추출물과 아연이 주원료로 식후혈당상승 억제를 위해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바나바잎추출물은 인슐린의 활동을 촉진하며, 아연은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췌장에서 인슐린의 불필요한 유출을 막는다.

인슐린이란 혈중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 혈당이 높아진다.

‘당케어는 식약처에서 발급한 기능성 및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우수건강식품제조시설을 뜻하는 GMP인증 업체에서 위생적으로 제조된 것도 장점이다. 리진스타일 홍보팀은 하루 2번 식전에 섭취하면 식후혈당상승을 억제에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한다”고 말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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