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인 `최애` 외화주식은 아마존
입력 2018-04-26 17:32 
한국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가장 많이 보관한 외화주식은 '아마존'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이 회사를 통한 국내 투자자의 올해 1분기 외화증권 보관 규모가 364억달러(약 39조3100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화주식은 117억달러로 50% 늘었고, 외화채권은 247억달러로 4.7%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아마존(5억7300만달러)이었다. 이어서 텐센트홀딩스(4억5200만달러) 신일본제철(3억4400만달러) 알리바바그룹ADR(2억9800만달러) 라인(2억4500만달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시장별로는 유로시장이 235억달러로 전체의 64.5%를 차지했으며 미국(54억달러) 중국(19억달러) 일본(15억달러) 순이었다. 한편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05억달러(약 33조원)로 작년보다 28.7% 늘었다. 외화주식은 105억달러로 162.8%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200억달러로 1.6% 늘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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