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은 지난 25일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 병원장을 비롯한 김만철 경영관리부원장, 이광우 의무부원장, 홍석찬 진료부장, 오선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 200명이 참석했다.
박현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일병원 81년의 역사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희생정신이 뒷받침되어 맺은 결실"이라며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정책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선포식도 개최됐다. 한일병원은 국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포괄수가제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우수 임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박민수 안과 과장 외 16명이 모범직원상을, 최선호 교육연구부 대리 외 5명이 공로상을, 박장원 소화기센터 과장 외 10명이 고객추천 친절직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자원봉사자 2명과 협력업체 직원 4명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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