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나 동생' 니키타 얼굴에 남은 '심재도 2도화상', 그 정도는?
입력 2018-04-26 15:00  | 수정 2018-04-27 15:05

가수 미나의 동생 니키타가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하면서 화두에 올랐습니다.

니키타는 오늘(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4월 강남의 모 병원에서 시술을 받던 중 의료사고를 당해 왼쪽 심재성 2도, 오른쪽 3도 화상을 입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심재성 2도화상이란 화상 정도 중 2도화상에 해당되는 것으로써 표피층과 진피층이 모두 손상된 것을 뜻합니다.

화상의 정도는 1도화상, 표재성 2도화상, 심재성 2도화상, 3도화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표재성 2도화상이 심재성 2도화상과 같은 2도화상 정도에 속할지라도 손상 상태는 크게 다릅니다.

표재성 2도화상은 표피층과 진피층의 제일 상부만 손상된 것이지만, 심재성 2도화상은 훨씬 더 깊은 부위까지 화상을 입었을 때 내려지는 진단입니다.

따라서 심재도 2도화상의 경우 후유증과 감염 발생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심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재성 2도화상의 특징으로는 물집이 크게 생기는 것, 피부가 빨간색을 띄면서 부풀어 오르는 것, 통증이 심한 것, 수포가 벗겨지면 흰색의 가피가 관찰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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