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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아문디 자산운용과 협력의정서 체결"
입력 2018-04-26 14:00  | 수정 2018-04-26 14:03
(왼쪽부터) 박규희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 이강신 농협금융 부사장, 빠띠 제펠(Fathi Jerfel) 아문디 자산운용 부사장이 협력의정서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양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 Amundi(아문디)와 운용사 발전을 위한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문디는 ▲해외 채권 직접투자, 해외 펀드 셀렉션(EMP) 지원 ▲아문디 글로벌 리서치 역량 공유 ▲해외대체투자 협업 ▲아문디 전문성 이전과 직원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로 합의했다. 또 아문디는 관련 전문인력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그룹 시너지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의 자회사로 오는 2020년 50조원 운용규모를 달성 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규희 NH-Amundi 자산운용 대표는 "농협금융과 세계 8위,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형운용사로 회사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아문디가 강점을 가진 해외채권, 대체투자, 펀드셀렉션(자산관리), 사회책임투자(SRI) 등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아문디의 대표펀드들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문디의 해외투자 역량을 전수받아 농협금융그룹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농협금융과 아문디자산운용의 합작사로 2003년 설립했다. 올해 설립 15주년을 맞이 했으며 현재 운용규모는 30조원으로 업계 9위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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