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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OKC는 반격 성공
입력 2018-04-26 13:50 
휴스턴이 컨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1번 시드 휴스턴 로켓츠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1라운드 5차전 경기에서 122-10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쿼터 한때 10점차까지 끌려갔지만, 3쿼터를 30-15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잡았고 이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제임스 하든이 24득점 12어시스트에 스틸과 블록슛을 2개씩 기록하며 활약했다. 센터 클린트 카펠라는 26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은 12득점 9어시스트, 트레버 아리자가 16득점, PJ 터커가 15득점을 기록하며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에릭 고든이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칼-앤소니 타운스가 23득점 14리바운드, 제프 티그가 17득점, 앤드류 위긴스가 14득점을 올렸지만 휴스턴을 따라잡지 못했다.
같은 날 열린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107-99로 승리,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갔다. 유타가 여전히 3승 2패로 앞서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한때 25점차까지 끌려갔지만, 이후 격차를 좁혔다. 후반을 66-43으로 크게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45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폴 조지가 3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는데 문제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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