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용 오늘 새벽 귀국…비핵화·종전선언 등 핵심의제 보고할 듯
입력 2018-04-26 09:02 
존 볼턴 만나고 귀국한 정의용 [사진제공 = 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나고 새벽 귀국했다.
정 실장은 이날 귀국 후 남북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볼턴 보좌관과의 면담 내용 등 방미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방미 기간 볼턴 보좌관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과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알렸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직후 한미 정상 간 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도 북미 정상회담 전에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5월 중순에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의 면담과 관련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뤄내는 데 초점을 두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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