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의 종합광고회사 오리콤은 25일 제6회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서초구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 환경 미화를 시행하는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벽화 그리기는 광고 대행사인 오리콤에서 진행해온 대표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강남구 및 서초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담벼락에 광고인의 솜씨로 개성 있는 벽화를 완성한 바 있다. 올해는 서초구에 위치한 방현초등학교 외부의 약 100미터가 넘는 밋밋한 옹벽에 디자인을 입힌다.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벽화 디자인은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서정적인 이미지로 최종 선정 됐다.
25일 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오리콤 직원들이 담벼락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오리콤]
봉사활동을 위해 오리콤은 벽화 그리기에 필요한 재료비를 모두 부담했다. 이날 오후 2시 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직원 약 150여명이 모여 벽화를 그렸다. 고영섭 대표이사는 "최초의 광고회사 오리콤이 꾸준한 성장을 해 온 것을 감사히 느끼며 이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 디자인을 개선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두산그룹은 전 세계 두산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인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를 진행해왔다. 작년은 총 16개국의 나라에서 6,9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바 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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