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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이애미와 접전 끝에 패배
입력 2018-04-25 14:18 
다저스가 마이애미에게 졌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이틀 연속 마이애미 말린스와 접전을 벌였고, 이번에는 졌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11승 11패가 됐다. 마이애미는 5승 18패.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도 접전이었다. 다저스가 먼저 점수를 내면 마이애미가 따라갔다. 2회말 다저스가 맷 켐프, 오스틴 반스의 연속 2루타로 먼저 점수를 내자 3회초 J.T. 레알무토가 우중간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7회말 다저스가 마이애미 불펜 닉 윗그렌, 타이론 게레로의 제구 난조를 틈타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대타 체이스 어틀리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다시 앞서갔다.
그러자 마이애미는 8회초 데릭 디트리치의 안타와 다저스 투수 토니 신그라니의 보크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 갈렸다. 9회초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브라이언 앤더슨이 좌전 안타, 이어 카메론 메이빈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결승점을 뽑았다. 브래드 지글러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 팀 선발은 자기 몫을 했지만, 승패없이 내려갔다. 마이애미 선발 딜런 피터스는 5 1/3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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