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3000여명의 취재진이 모여들 경기도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의 준비 상황이 공개됐다.
MPC가 들어서는 킨텍스 1전시관 건물 외부에는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회담 하루 전인 26일 오전 문을 여는 메인프레스센터는 1만㎡ 규모로, 축구장 1개 크기 공간에 1000여 명을 수용하는 통합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IBC) 등이 설치됐다.
24일까지 이번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등록한 취재진은 내외신을 통틀어 360개사, 총 2850명이다. 이중 외신 취재진은 869명이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당일 취재진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총 취재진 수는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