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에는 TV 및 영화 캐릭터(Character) 완구, 컬렉팅(Collecting) 완구, 콘솔게임(Console) 등 '3C'가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이마트는 오늘(25일) 전망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모니터 등에 게임기를 연결해 작동하는 콘솔게임이 최근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성능 신모델이 나오고 '몬스터 헌터'·'젤다의 전설' 등 해외 인기작의 한글판이 출시된 데다 30·4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다시 붐이 일고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로 이마트에서 올해 1분기 콘솔게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61% 증가, 이미 지난해 총 판매액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말부터 '공룡메카드'나 '베이블레이드 시즌2' 등의 인기 만화가 방영되면서 캐릭터 완구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3년 만에 개봉함에 따라 캐릭터 완구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컬렉팅(Collecting) 완구는 사서 열어봐야 내용물을 알 수 있는 상품을 뜻합니다.
상품을 구매해도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해당 시리즈의 모든 제품을 모으려는 욕구를 자극합니다.
세계 컬렉팅 완구시장은 작년 한 해 14% 성장해 39억 달러 규모로 확대됐으며, 전체 완구시장의 8%를 차지했습니다.
이마트는 내일(26일)부터 닌텐도 및 엑스박스 할인행사 등 게임·완구 행사를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를 행사카드 구매 시 5만원 할인한 31만원(3천대 한정)에 판매합니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인피니티 워 나노 메탈 피규어 5팩'은 1만1천원, 볼 안에 액세서리, 닌자 피규어, 미니카 등 300여종의 장난감이 무작위로 들어간 '5서프라이즈'는 1만1천500원에 판매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