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증시 하락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중국 펀드 수익률도 하락세인데요.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최근 반등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상하이 A지수와 홍콩 H지수 모두 최고점과 비교해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에 따른 긴축 정책과 물량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펀드의 수익률도 말이 아닙니다.
86개 중국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14.09%로 플러스를 기록한 펀드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익률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물량 부담이 여전해 하반기까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찌앙차오 국태군안증권 애널리스트
- "인플레 측면에서는 식품가격이 하반기에 하락하면서 상승 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걱정되는 것은 정부가 올해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재확산될까 우려된다."
다만,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대수익률을 낮춘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재 /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
- "당분간 인내하는 흐름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세계 경제 가운데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경제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펀드에 신규 가입할 경우 물량부담이 있는 상하이A시장 보다는 전망이 좋은 홍콩H시장과 관련된 펀드 투자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최근 반등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상하이 A지수와 홍콩 H지수 모두 최고점과 비교해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에 따른 긴축 정책과 물량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 펀드의 수익률도 말이 아닙니다.
86개 중국 펀드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14.09%로 플러스를 기록한 펀드가 단 한 개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익률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물량 부담이 여전해 하반기까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찌앙차오 국태군안증권 애널리스트
- "인플레 측면에서는 식품가격이 하반기에 하락하면서 상승 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걱정되는 것은 정부가 올해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재확산될까 우려된다."
다만,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대수익률을 낮춘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재 /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
- "당분간 인내하는 흐름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세계 경제 가운데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 경제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펀드에 신규 가입할 경우 물량부담이 있는 상하이A시장 보다는 전망이 좋은 홍콩H시장과 관련된 펀드 투자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