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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2⅔이닝 5실점 조기강판…신병률로 교체
입력 2018-04-24 19:42  | 수정 2018-04-24 19:43
박세진이 24일 롯데전에서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박세진(21kt)이 제구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 당했다.
박세진은 2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2개.
1회초부터 난조를 보였다.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2루타를 허용한 그는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손아섭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사 2,3루에서 민병헌에게 3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4실점. 2회초는 잘 막아냈으나 결국 3회초 또 무너지고 말았다. 3회초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출루를 허용한 박세진은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으며 또 무사 1,2루 실책 위기를 맞았다.
이어 한동희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만루. 결국 나종덕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범했다.
kt는 박세진 대신 마운드에 신병률을 올렸다. 신병률은 전준우를 범타로 처리한 뒤 이닝을 마쳤다.
kt는 3회말 0-5로 끌려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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