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티븐연 “‘버닝’ 출연 영광…시나리오 받고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 왔다”
입력 2018-04-24 11:56 
‘버닝’ 스티븐연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감독 이창동,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제가 작품을 선택하는 입장이 아니다. 불러주면 가야한다”며 출연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 전부터 감독님과의 작업하고 싶다고 표현을 했다. 시나리오가 나왔을 때, 작업하면서는 더더욱 ‘내가 이토록 같이 하고 싶었구나라고 생각했다. 하고 싶었으니까 내 식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작업을 굉장히 달갑게 했다”고 말했다.

스티븐 연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너무 좋아한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창동 감독과 일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행운인 것 같다”면서 봉준호 감독님이 전화해 이창동 감독이 기다린다고 하더라. 시나리오 본 다음 제가 벤을 이해했고, 벤과 같은 생각이 있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버닝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5월17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