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여름 무덥고 태풍은 2~3차례
입력 2008-05-23 17:00  | 수정 2008-05-23 18:13

요즘 날씨 더우시죠?
올 여름에도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또 태풍도 많게는 3개가 한반도를 찾아올 전망입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도 무덥고 비가 많이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6∼8월 여름철 전국 평균 기온이 19∼26도로, 예년 수준과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상순 쯤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도 예상됩니다.

다음달 내내 높은 기온이 유지되다가 7월 부터는 평년 수준을 되찾고 때로는 기온이 뚝 떨어지기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더위가 최고조를 이루며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국지성 호우도 자주 찾아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원태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난기류가 유입되고 상층에는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일시적인 집중호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이와 함께 장마는 예년과 같이 6월 하순 전반부터 시작된 후 7월 전반에는 소강
상태를 보일 전망입니다.

태풍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 11∼12개 발생하며 우리 나라에는 2∼3개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강수량이 346∼676㎜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때문에 기상청은 올 여름에도 오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