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폭행 혐의' 부산 사상구청장 강성권 예비후보 제명
입력 2018-04-24 09:54  | 수정 2018-04-24 10:13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부산 사상구청장 강성권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캠프 관계자를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즉각 제명조치하고 후보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추미애 대표는 물의를 일으킨 부산 강성권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고, 후보자격에 대하여는 자격을 박탈하고 그 지역은 재공모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권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으로,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아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었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어제(23일) 오후 11시 35분쯤 만취해 길거리에서 캠프 관계자와 말다툼 하던 중 상대방의 뺨을 1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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