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교부 "토론토 차량 돌진, 우리 국민 피해 확인중"…현지경찰, 테러 가능성 염두
입력 2018-04-24 09:35  | 수정 2018-05-01 10:05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오후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4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가 9명, 부상자가 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특히 현지 경찰, 병원과 동포 단체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에 대해 수사당국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안보당국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한 이번 사고를 단순한 '사고'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고의로 보행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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