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전자계약시스템 통해 민간임대주택 계약 체결"
입력 2018-04-24 09:29 

롯데건설은 지난 23일부터 주택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존 종이로 작성하던 부동산 거래 계약서를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공인인증, 전자서명, 부인 방지 기술이 결합한 온라인 계약으로 대체한 이 시스템은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 편리성, 경제성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전자계약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신청이 자동으로 처리돼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받을 수도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민간 부문 최초로 부동산 전자계약을 통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그 동안 국토교통부 및 시스템 운영관리기관인 한국감정원과 함께 시스템 적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 6월 입주예정인 동탄2 롯데캐슬과 신동탄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선택제 전환계약에 부동산 전자계약 방식을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브랜드 'Elyes(엘리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0일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해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임대차 계약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