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오전까지 곳곳 비…내일 평년기온 회복
입력 2018-04-24 09:08  | 수정 2018-04-24 10:56
<1>휴일부터 내린 봄비는 마치 여름철 연상케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진달래 밭에서는 48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포천과 완도에서도 100mm 이상, 서울에서도 77.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2>앞으로 경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10~30mm,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5~10mm, 강원 남부내륙과 충청도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입니다. 주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의 비는 먼저 그쳤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빗줄기는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중부>오늘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에서만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제주도와 영남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오늘도 날은 서늘합니다.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합니다.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낮에는 여전히 평년 기온은 밑돌지만, 어제보다는 높겠습니다. 서울 16도, 강릉 10도, 대구 15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갈수록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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