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당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만취해 선거캠프 관계자 폭행…"성폭행" 진술도
입력 2018-04-24 08:05  | 수정 2018-05-01 09:05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선거캠프 관계자를 폭행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47살 강 모 씨가 수행하는 캠프 관계자와 말다툼 중 관계자의 뺨을 1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폭행을 당한 지 2분 만에 경찰에 신고했고 강 씨는 7분여 만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강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사 입회하에 진술하겠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구두 진술과정에서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해 피해자를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하고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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