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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1R 애먹고 있어도 NBA 제패 가능성 3위
입력 2018-04-24 08:04  | 수정 2018-04-24 08:22
토론토 랩터스 공식 SNS 사진


토론토 랩터스가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정규시즌과 달리 애를 먹고 있으나 여전히 다음 단계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제기됐다.

2018 전미농구협회(NBA) 플레이오프가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최대 6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토론토 랩터스는 2017-18시즌 동부 콘퍼런스 1위 자격으로 임하는 8위 워싱턴 위저즈와 1라운드(16강)에서 2승 2패로 고전하고 있다.

스포츠방송 ESPN이 토론토 랩터스-워싱턴 위저즈 4차전 종료 후 엘로를 자체 개량한 알고리즘으로 측정하여 공개한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 합류 확률은 토론토 80%-워싱턴 20%다.

22일 시점의 2018 NBA 플레이오프 우승 가능성에서도 토론토 랩터스는 11%로 전체 3위에 올랐다.


휴스턴 로키츠(41%)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4%), 토론토 랩터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0%)까지 4팀이 2018 NBA 제패 확률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2017-18 NBA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1위 휴스턴 로키츠가 1강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서부 2위이자 직전년도 플레이오프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톱4에 들어있다.

정규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보다 낮은 전력으로 여겨지는 것이 토론토 랩터스 입장에서 썩 좋진 않을 것이다.

2018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6위 마이애미 히트를 맞아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엘로 평점 시스템(Elo rating system)은 미국 물리학자 故 아르파드 엘로가 만든 우열판정공식으로 국제체스연맹 공식순위계산에 활용된다.

농구 외에도 미식축구·바둑·축구·야구·아이스하키·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 팀·선수 전력측정에 ‘엘로 평점 시스템을 사용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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