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이슈] ‘키스 먼저 할까요’, 오늘(24일) 종영...감우성X김선아에 기적 일어날까
입력 2018-04-24 07:20  | 수정 2018-04-24 07: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에게 기적이 일어날까.
SBS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가 오늘(24일) 종영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극이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안순진(김선아)이 신약 치료를 받는 손무한(감우성) 옆에서 간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손무한은 극심한 고통을 끝내고 의미 있는 마지막을 보내기 위해 존엄사를 선택하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적이 되어달라는 안순진의 말에 손무한은 결국 신약 치료를 받고,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죽는 건 무섭지 않지만 시간 낭비하는 건 무섭다”라며 하루라도 내 의지대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손무한의 병실 주변에는 위독한 환자가 발생했고, 그 사람의 소리를 들은 두 사람은 불안함을 느꼈다.

이후 손무한은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라고 안순진에게 화를 냈다. 이에 안순진은 살려는 게 왜 구차하냐”며 몰아부쳤고, 손무한은 마지막은 내가 정한다”라고 주사바늘을 빼고는 병실을 나섰다.
손무한은 옥상에서 산책을 하려던 중,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손무한은 이 사람을 도우려다가 같이 난간으로 추락했다.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떨어진 손무한은 다행히 에어 매트 위에 착지했고, 안순진은 그가 무사한 것을 보고 "그렇게 살고 싶어 하는 줄 몰랐다"며 놀렸다.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손무한과 안순진. 사랑하는 사람을 혼자 두고 떠나기 싫어 신약 치료를 결심한 손무한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키스 먼저 할까요 마지막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