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는 서울 지하철 역사 안에서 우산 비닐커버가 사라집니다.
젖은 비닐은 따로 말려서 소각할 수도 없기 때문이죠.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지하철역 개찰구 앞에 설치된 1회용 우산 비닐커버에 우산을 꽂아 넣습니다.
쓰고 난 비닐은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다음 달부터 서울 지하철역과 서울시 관련 기관에서 우산 비닐커버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이희면 / 서울시 항동
- "비닐 쓰는 거 편리해서 좋은데 비닐 쓰레기 처리가 어렵잖아요. 조금 불편을 감수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우산 비닐커버 사용량은 연간 1억 장.
젖은 비닐은 발전소에서 소각해봤자 오히려 열량을 까먹기 때문에 고스란히 땅에 매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송학용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 "공공기관에서 먼저 비닐사용을 줄여보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요. 중앙부처와 민간 기업으로 확산이 되지 않을까…."
서울시는 민간에서도 비닐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 계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다음 달부터는 서울 지하철 역사 안에서 우산 비닐커버가 사라집니다.
젖은 비닐은 따로 말려서 소각할 수도 없기 때문이죠.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민들이 지하철역 개찰구 앞에 설치된 1회용 우산 비닐커버에 우산을 꽂아 넣습니다.
쓰고 난 비닐은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다음 달부터 서울 지하철역과 서울시 관련 기관에서 우산 비닐커버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대신 빗물제거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 인터뷰 : 이희면 / 서울시 항동
- "비닐 쓰는 거 편리해서 좋은데 비닐 쓰레기 처리가 어렵잖아요. 조금 불편을 감수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우산 비닐커버 사용량은 연간 1억 장.
젖은 비닐은 발전소에서 소각해봤자 오히려 열량을 까먹기 때문에 고스란히 땅에 매립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송학용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 "공공기관에서 먼저 비닐사용을 줄여보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요. 중앙부처와 민간 기업으로 확산이 되지 않을까…."
서울시는 민간에서도 비닐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 계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