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정찬우, 마지막 멘트 없었지만 끝까지 따뜻했다
입력 2018-04-24 00:47 
‘안녕하세요’ 정찬우 활동 잠정 중단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정찬우가 마지막까지 따뜻한 마음씨로 고민자의 사연을 성심성의껏 들어줬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정찬우가 마지막 녹화에 진심을 다해 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찬우는 힘찬 목소리로 오프닝을 알린 정찬우는 라면만 먹는다는 고민 주인공의 사연에 인스턴트 음식만 먹는거예요?”, 체한 적은 없어요?” 등 시종일관 건강을 염려햇다.

20살이 되자마자 술과 외박으로 집에 돌아오지 않는 스무살 딸에 대한 고민에 한참을 귀 기울이던 정찬우는 스무살은 술 먹으라고 있는게 아니라 어른이 되라고 있는 겁니다”라고 따끔하게 타이르는 동시에 엄마의 애타는 심정까지 다독여 주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정찬우는 이날 ‘마지막이라는 멘트는 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녹화에서도 이전과 다름 없이 고민자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감동케 했다.

정찬우는 앞서 지난 15일 오후 DJ로 출연 중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는 상태다.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찬우가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조울증과 이명 증상뿐 아니라 최근 공황장애를 진단받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중단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