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미글로벌, 中중건해외발전과 MOU
입력 2018-04-23 15:58 

한미글로벌이 중국 건설기업인 중국건축공정공사에서 해외진출을 위해 설립한 중건해외발전유한공사(이하 중건해외)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중건해외는 중국 자본 및 건설 시공 부문에서 보유한 각각의 장점을 살려 해외 건설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됐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 건설시장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한미글로벌이 기술적 우위를 지닌 건설사업관리 및 엔지니어링 분야를 특화시켜 중국 대형 건설사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의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건해외는 국영기업인 중국건설주식회사와 중국건설제8공정유한공사가 공동 설립한 해외진출 전담기업이다. 국제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고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등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외경제원조(ODA) 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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