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권율이 마동석과 즉석 팔씨름 대결 요청에 재치있게 빠져나갔다.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챔피언'의 주인공 마동석, 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동석은 팔씨름을 다룬 영화 '챔피언'을 소개하며 "보통 운동과 팔씨름은 운동하는 방향이 달라 따로 훈련을 했다. 2년 전부터 만나서 교류하고 훈련하다가 팔씨름 연맹의 이사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남자 분들이 책상 같은 데에서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 그게 조금 위험하다. 팔씨름도 체육관에서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권율은 마동석과 즉석 팔씨름 대결을 제안 받자 "지금은 불가능하고 전문 체육관에서 해야 한다"며 마동석의 말을 인용, 재치있게 대결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챔피언'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잔머리가 뛰어난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나타난 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