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슈빌 음식점서 알몸괴한 총기난사…4명 사망·3명 부상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의 한 음식점에서 알몸의 괴한이 손님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내슈빌 시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전 3시 25분께 내슈빌 남동부 외곽 안티오크의 와플 가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재킷 하나만 걸친 채 범행을 저질렀으며 음식점에 있던 한 손님이 몸싸움을 벌여 소총을 빼앗자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조회를 통해 범인이 일리노이의 29살 트래비스 리잉킹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며 추적에 나섰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