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이 17일 3년 만에 싱글 ‘있나요를 내놓았다.
이기찬은 17일 3년 만에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싱글 ‘있나요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 ‘있나요는 이기찬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아련한 기억들에 대한 짧은 단상을 가사에 담았다.
슬로우 템포에 80년대의 팝 사운드를 재현했다. 이기찬은 끊임없이 응원하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했으며, 기타연주는 윤종신의 ‘좋니 기타 세션을 맡았던 허석이 참여하였다.
이기찬은 ‘슈가맨 녹화 이후 가수로서 방송 활동에 용기를 얻어 싱글 발매를 앞당겼다. 방송 이후 많은 팬의 응원 댓글을 보며 또 한 번 용기를 얻었다.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신곡 발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백곡에 가까운 곡을 발매한 이기찬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스스로 할 정도로 음악적인 재능을 드러내 왔다.
그동안 드라마 OST를 통해 음악을 놓지 않던 이기찬은 본격적으로 가수와 배우로도 활동을 병행한다.
최근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센스8을 통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기찬은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기찬은 여러 번의 오디션 끝에 워쇼스키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센스8 시즌2에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과시했다.
1996년에 데뷔하여 어느덧 22년차 가수인 이기찬은 ‘Please로 데뷔해 ‘또 한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세사람 등으로 세대를 넘어 불리는 히트곡을 보유했다.
이기찬은 최근 콘서트로 일본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