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가 사우나 건물 3층 외벽 뚫고 추락
입력 2018-04-22 19:30  | 수정 2018-04-22 20:18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사우나 건물 3층에 있던 승용차가 외벽을 뚫고 건물 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이동 중에 제동을 제대로 못 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곳곳에 부서진 잔해들이 널려 있고, 건물 외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있는 사우나 건물 주차장 3층에서 승용차가 외벽을 뚫고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0대 이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4층에서 3층으로 내려오다가 제동을 제대로 못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차가 밖으로 떨어졌다는 건 (운전) 부주의겠죠. 아무래도…. "

건물 아래 주차된 차량들이 새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한 6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외벽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진 이 빌라는 불길이 삽시간에 번져 1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시동이 꺼져 멈춰선 20대 이 모 씨의 SUV 차량을 택시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를 보고 멈춰선 차량 2대를 또 다른 택시가 추돌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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