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최고령 日 할머니 117세로 별세, 후손만 160여명
입력 2018-04-22 10:38  | 수정 2018-04-22 10:39
다지마 나비 / 사진= 日 아사히신문 캡처

일본 최고령자이며 세계적으로도 최고령으로 추정됐던 일본 여성이 21일 세상을 떠났다고 아사히신문,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습니다.

가고시마(鹿兒島)현의 노인 요양시설에서 거주하던 117세 다지마 나비(田島ナビ) 씨는 지난 1월 몸상태가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전날 오후 노환으로 숨졌습니다.

1900년 8월 태어난 고인은 같은 해 3월생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으로 등재됐던 자메이카의 바이올렛 브라운 씨가 작년 9월 세상을 떠난 뒤 세계 최고령자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고인은 사탕수수와 참깨 재배에 종사하면서 7남2녀를 키웠습니다. 고인 밑에서 태어난 손자와 증손자 등 후손은 160여명이나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