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시작이 좋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1회 등판, 네 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3번 타자 브라이스 하퍼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줬다. 3-1로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 풀카운트를 가져간 그는 바깥쪽 꽉 차는 패스트볼로 승부를 봤는데 돈 벨리노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 패스트볼에서 구속 93마일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프로그램 '게임데이'상으로 이번 시즌 최고 구속이 찍혔다.
심판의 손이 올라가지 않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탄식을 할 정도로 절묘한 공이었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퍼는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짐머맨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앞선 두 타자는 모두 커브를 이용해 승부를 봤다. 트레이 터너는 3루수 앞 땅볼, 하위 켄드릭은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1회 등판, 네 타자를 상대로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3번 타자 브라이스 하퍼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내줬다. 3-1로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 풀카운트를 가져간 그는 바깥쪽 꽉 차는 패스트볼로 승부를 봤는데 돈 벨리노 주심의 손이 올라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 패스트볼에서 구속 93마일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프로그램 '게임데이'상으로 이번 시즌 최고 구속이 찍혔다.
심판의 손이 올라가지 않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탄식을 할 정도로 절묘한 공이었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하퍼는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짐머맨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앞선 두 타자는 모두 커브를 이용해 승부를 봤다. 트레이 터너는 3루수 앞 땅볼, 하위 켄드릭은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