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물 외벽 뚫고 차량 추락…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8-04-22 08:40  | 수정 2018-04-22 10:49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에서 건물 3층에 있던 차량이 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서는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주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에 승용차가 뒤집혀 있고, 파편이 이곳저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옆의 건물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제(21일) 저녁 7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쌍암동의 한 건물 주차장 3층에서 50대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외벽을 뚫고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가슴 부위 등을 다친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주차장 경사로를 내려오면서 한눈을 팔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옆 부분이 강한 충격을 받은 듯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0시 30분쯤, 대전 산성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 이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 15분쯤에는 강원도 원주의 한 주택에서 폭발 사고가 나 70대 진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LPG 가스가 새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주환입니다. [thehong@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제공 : 광주 광산소방서, 강원 원주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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