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난달 인기 급증한 금융상품 살펴보니…
입력 2018-04-22 08:36 

3월 한 달동안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금융상품을 살펴보니 이들은 티끌모아 태산 쌓는 소위 '짠테크 금융상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최근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각 부문별 금융상품 1위를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뱅크샐러드 웹과 앱을 통한 각 상품의 노출수로, 사용자들이 뱅크샐러드의 추천 엔진을 통해 맞춤추천 금융상품을 조회한 이력 등을 합산했다.
카드 부문 1위는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드가 차지했다. 생활속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짠테크 정신'이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1위를 차지한 '신한 Hi-Point 카드는 알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드로 백화점, 마트, 주유소, 항공 마일리지 전환, 테마파크, 쇼핑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씨티 리워드 카드, 3위는 KB국민 그린카드가 차지했다.

예금 부문 1위는 비과세혜택이 있는저축은행 상품이 꿰찼다. '웰컴저축은행 m-정기예금 복리형'은 여유자금을 3년 이내의 일정기간 동안 확정금리로 예치할 수 있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매월이자지급식과 만기지급식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비과세종합저축으로 금전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2위는 유진저축은행 e정기예금(복리)가 3위는 osb저축은행 복리 정기예금이 선택됐다.
적금 부문 1위는 시중은행임에도 불구하고 2%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참~ 똑똑한 IBK저축은행 정기적금'이 뽑혔다.이 상품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저 2.4%에서 최대 3.2%까지다. 이어 2위는 대신저축은행 스마트정기적금, 3위는 웰컴저축은행 m-정기적금 순이다.
CMA 부문 1위에는 삼성증권의 CMA+RP형이 올랐다. 이 상품은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나 공적연금 수령, 등록 시 6개월간 2.65%의 우대금리를 보장하며, 자동이체를 추가로 등록해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500만원 한도로 6개월간 3.15%의 금리혜택을 볼 수 있다. 2위는 우리종합금융 CMA Note, 3위는 신한금융투자의 신한명품 CMA RP형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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