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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WBA와 무승부…살라 31호골 기록
입력 2018-04-21 23:15 
모하메드 살라(사진)가 31호골을 넣은 가운데 리버풀은 WBA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리버풀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승부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호슨스 구장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WBA를 만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리버풀은 20승 11무 4패 승점 71점을 올리며 3위를 유지했다. WBA는 4승 13무 18패 승점 25점.
모하메드 살라가 31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대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리그에서 31골 이상 기록한 이는 앨런 시어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가 전부다. 살라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골을 더 추가하면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리버풀은 전반 3분 대니 잉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26분 살라가 추가골을 터져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자 WBA가 추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제이크 리버모어가 만회골을 넣더니, 후반 43분 살로몬 론돈의 동점골까지 나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 동안 1골도 넣지 못 했던 두 팀은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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