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매티스 美 국방 "경계 속 북한과 평화로 가는 길 모색"
입력 2018-04-21 17:1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하되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미국 국방부에서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을 만나 "우리는 (북한과의) 평화로 가는 새로운 길을 조심스럽게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동시에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대의 압박을 계속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이다"며 대북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날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미국과 연합군의 시리아 공습을 언급하며 "나는 이것이 북한에 대한 어떤 특정한 메시지라고 본다"고 말했다. AFP통신도 시리아 폭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방의 언사를 뒷받침할 정치적 의지가 있다는 점, 멀리서 미사일을 쏘아 정밀 타격을 하는 역량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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