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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어니언킹, 故 하현관 추모...“좋은 사람, 먼저 잘 가세요”
입력 2018-04-21 0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극단 어니언킹이 고(故) 하현관을 추모했다.
지난 20일, 하현관이 이날 오전 지병인 대장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53세.
하현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공간소극장 극단 어니언킹은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민국소극장열전 부산팀 연출가로도 함께했던 하현관 배우가 떠나갔다"면서 "그대는 떠나도 꽃이 새로 피네요. 좋은 사람, 먼저 잘가세요"라는 글로 하현관을 추모했다.
고인은 부산을 주 무대로 연극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연출과 배우로 활동했으며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2013), '사생결단'(2006), '부적격자'(2000)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의료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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