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운용, 코스닥벤처펀드 수수료수익 일부 청년창업 지원
입력 2018-04-20 10:08 


KTB자산운용은 자사 'KTB코스닥벤처펀드(공모형)'의 운용보수 중 5%를 매년 출연, 대학생 벤처 창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 여러 곳과 협의해 해당 대학교에 일임하고 시기 등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출시한 'KTB코스닥벤처펀드(공모형)'은 9영업일만인 19일, 판매액이 3546억원에 도달해 소프트클로징(일시판매중단)을 단행했다. 현재 전체 공모형 코스닥벤처펀드 설정액은 3753억원으로 이 중 KTB코스닥벤처펀드의 비중은 74%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 수익률 관리 및 벤처 자산의 편입비율 준수를 위한 적정규모를 3000억원 수준으로 판단해 판매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며 "이미 벤처기업 신주, 전환우선주 등에 약 100억원 수준의 편입자산을 확보했고 당분간 펀드 운용에 집중한 후 2호 펀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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