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강화여자고등학교와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 가져
입력 2018-04-20 09:01  | 수정 2018-04-20 09:17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과 강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 강화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종원)와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진행했다.

강화여고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 70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학생회장 최사랑 양은 강화여고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을 의미 있는 곳에 쓰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학생회 회의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전달한 헌혈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실장 나범율 신부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어준 강화여고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히 모아준 헌혈증은 생명을 살리는데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강화여고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할 방침이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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