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차기 NH금융회장에 김광수
입력 2018-04-19 19:01  | 수정 2018-04-22 16:08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61·사진)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 현직 수장인 김용환 회장(66)이 19일 재연임 도전을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김광수 전 원장이 내정된 것이다. 김 회장의 후보직 사퇴는 이날 최종 후보 2명에 대한 개별 면접 및 단독 후보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졌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는 김 전 원장에 대한 최종 후보자 면접을 예정대로 실시했다. 이에 앞서 임추위는 김 전 원장과 김 회장,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지만 후보 2명이 사퇴하면서 사실상 단독 면접으로 치러졌다. 김 전 원장은 다음주 농협금융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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