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학래 내 거야" 김학래, 집에서 쫓겨난 사연 공개

개그맨 김학래가 20여 년 전 집에서 쫓겨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학래는 아내에게 바람을 핀 것으로 오해받은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과거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 친구들이 모임을 가지면 연예인인 본인을 불렀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는 당시 모임에서 만난 한 여성이 "김학래 씨 너무 좋아해요. 김학래 씨 내 거야"라며 김학래의 삐삐번호를 물어보는 등 호감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가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아내 임미숙 씨가 그의 삐삐 음성 사서함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삐삐에는 그 여성이 보낸 음성 메세지가 가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집으로 돌아왔더니 아내가 나를 집에서 내쫓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장모님 덕분에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들은 MC 박수홍은 "죽으라는 법은 없네요"라며 김학래의 이야기에 답했습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