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노지훈. 사진|이은혜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레이싱모델 이은혜(31)가 가수 겸 뮤지컬배우 노지훈(28)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은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놀래켜드려 송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은혜는 앞으로 갈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기꺼이 함께 가고픈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인 먹는 건 아껴도 제게 꽃 사줄 돈은 평생 아끼지 않겠다는 말에 어떤 두려움도 떨칠 수 있었습니다. 둘이 함께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앞날에 예쁜 꽃만 가득 심을 수 있기를. 결국은 우리 가는 길이 꽃길이기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선남선녀. 드레스와 정장을 차려 입고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빗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은혜 게시물. 사진|이은혜 SNS
이은혜를 위한 노지훈의 선물도 시선을 끈다. 노지훈은 이은혜에게 꽃다발과 카드를 선물했다. 편지 속에는 "큰일났다.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가 정말 너였다. 꿈만 같다. 우리 이러나 저러나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라고 쓰여있어 훈훈함을 더했다.이은혜, 노지훈. 사진|이은혜 SNS
앞서 이은혜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임신 소식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올해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오는 5월 1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노지훈은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데뷔한 가수. 최근 레이블 마스터피스를 설립한 그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이은혜는 지난 2011년부터 F1 그리드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모터스포츠 이벤트 등에 등장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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