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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신드롬…`그날, 바다`, 역대 정치시사 다큐 흥행 1위
입력 2018-04-19 13: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질문을 던진 추적 다큐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가 역대 정치시사다큐 흥행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26만3089명을 기록했다.
종전 정치시사다큐멘터리 흥행 1위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기록한 ‘공범자들(26만512명)이었지만 순위는 달라졌다.
앞서 ‘그날, 바다는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오프닝,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개봉 5일째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부터는 매일 2∼3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한편, 영화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선박자동식별장치)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한다.
‘백년전쟁 1부, ‘프레이저 보고서 1부-누가 한국 경제를 성장시켰는가의 김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에 참여했다.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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