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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초점] ‘예쁜 누나’ 정해인, 몸값 1억→5억대로 ‘껑충’
입력 2018-04-19 09:16  | 수정 2018-04-19 1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정해인이 JTBC 드라마 ‘밥 잘 사누는 누나(이하 ‘예쁜 누나)에 서준희 역으로 출연하면서 몸값이 껑충 뛰어올랐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 드라마의 최대 수혜자인 정해인이 1억대이던 광고 출연료가 5억대로 급상승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초반부터 광고 출연제의가 쏟아져 타진 중인 광고 갯수만 해도 10편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해인은 올해 TV 드라마가 배출한 대어인 동시에 광고계에선 가장 ‘핫한 유망주다. 송중기 공유 김수현 박보검의 뒤를 잇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순수한 연하남의 깨끗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광고계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해인은 현재 뷰티 브랜드 ‘듀이트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질스튜어트 등의 모델에 연이어 발탁되며 대세 스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량감 넘치는 미소와 무결점 피부로 뷰티 브랜드에서 자주 찾는다.
광고계 한 관계자는 트렌디하면서도 단정한 이미지가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광고계는 지금 정해인의 소년과 남자 사이의 오묘한 매력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19일 연합뉴스가 정해인이 이 드라마를 놓칠 뻔한 뒷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데뷔 초부터 2년간 쉼없이 달려온 정해인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끝으로 좀 쉬게 해달라”고 소속사에 부탁했고, 소속사 역시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는 것. 그러나 ‘예쁜 누나 대본을 보고 정해인도 소속사도 이 드라마는 해야 한다”고 마음을 바꿨고, 결국 지금의 ‘정해인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예쁜 누나는 현재 시청률 6%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을 넘어 드라마가 주는 임펙트나 화제성은 단연 최고다.
특히 정해인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추측 불가다. 한한령으로 드라마가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 중국 드라마까지 포함한 드라마 해시태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해인의 개인 웨이보 팔로워 수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때문에 정해인은 드라마 종영 후 곧바로 달콤한 휴식에 들어가지 못할 전망이다. 오라는 곳도 가야할 곳도 많고, 쌓여있는 광고를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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