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공동기자회견서 아베에 `납북자` 문제해결 노력 약속
입력 2018-04-19 08:49 
트럼프 "김정은과의 만남, 세계적 성공 되도록 뭐든지 할 것" (팜비치<美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서 1970∼1980년대 발생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 "우리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열심히 나설 것이며, 납북자들이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에 "아베 총리가 납치문제에 대해 갖는 열의는 믿기 힘든 정도의 수준이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납북자들이 집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과 일본, 한국이 이러한 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삼국 간에 긴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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