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지낸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접수를 마감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공모에 윤 전 실장 등 총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17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윤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핵심 경제브레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직은 지난 2월 황록 이사장이 임기를 1년9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후 이번이 두 번째 공모다.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신용보증기금 내부 인사들이 지원했지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인사가 청와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모두 낙마했다. 임추위는 이달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릴 예정이다. 5월께 차기 이사장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정고시 17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윤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핵심 경제브레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직은 지난 2월 황록 이사장이 임기를 1년9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후 이번이 두 번째 공모다.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신용보증기금 내부 인사들이 지원했지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인사가 청와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모두 낙마했다. 임추위는 이달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릴 예정이다. 5월께 차기 이사장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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